1. 그릭요거트 유래
언제인가부터 일반 요거트가 아닌 그릭요거트가 유행을 타기 시작하고 그릭요거트의 효능이 좋다는 이유로 지금은 누구나가 즐기는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보통 침출을 통해 우유의 유청을 빼내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꾸덕꾸덕한 텍스처를 갖는 게 그릭요거트입니다. 맛도 좋지만 꾸덕꾸덕함의 단계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있습니다. 저도 집에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이 대략 2년 정도 되어 갑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꾸덕꾸덕하게 만드니까 이것도 나이 탓인지 뻑뻑해서 먹기가 힘들어 꾸덕꾸덕한 정도를 조금 낮추어 만드니 먹기가 좋았습니다.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먹으니 정말 한 끼 식사로 완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마트에 가면 저지방이나 무지방 등의 여러 가지 다양한 그릭요거트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 시간이 부족하거나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시판용 그릭요거트를 구입해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요거트와 그릭요거트의 유래에 대해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요거트는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특히 장운동에 도움을 주며 그릭요거트는 다른 일반 요거트에 비해 탄수화물은 적고 소화가 잘되며 장벽에 붙어있는 음식의 찌꺼기를 제거해 주고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한 박테리아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요거트에 관한 기록은 약 4000년 전 불가리아에서 가장 먼저 기록되었습니다. 그 후 중동으로 전해졌으며 점점 더 번지기 시작하면서 동물의 젖도 다양하게 바뀌며 만들어졌습니다. 그리스와 불가리아의 요거트는 대부분 양의 젖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스의 경우 목초지들이 많은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곳이 대부분이어서 소나 양, 염소 등의 가축을 키우기에 아주 적합하였습니다. 또한 기후까지 지중해성 기후임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고산 기후가 강해 가축들을 키우기가 더욱 용이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그리스에서의 요거트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보였던 것 같습니다. 불가리아의 요거트가 최초이지만 그리스의 요거트는 대중화를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릭요거트는 100g당 열량이 59에서 많게는 73kcal 밖에 안 되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탁월한 식품입니다.
2. 그릭요거트 효능 7가지
지금부터 그릭요거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그릭요거트는 고단백의 저지방 식품입니다. 충분한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려 필요량을 신체에 제공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2. 그릭요거트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밖의 다양한 영양소들이 신체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감염에 대한 안정성을 향상해 줍니다.
3. 한국인 30~40대 여성의 경우 대부분이 칼슘 섭취가 현저하게 떨어져 골밀도 및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릭요거트를 자주 섭취할 경우 무기질 칼슘의 원천이 되므로 골다공증 등의 뼈 건강까지 충분하게 챙길 수가 있습니다.
4. 신체 내의 소화기에 유익한 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내세균의 균형을 유지하고 소화를 도와주며 변비나 설사, 소화불량 같은 여러 가지 소화 문제에 도움을 줍니다.
5.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식사 대용으로 충분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다양한 간식이나 요리로써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고단백이고 저열량에 다양한 무기질까지 들어있어 다이어트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소화를 천천히 시키면서 오랜 시간 동안 포만감이 있어 식욕을 억제하기에 아주 좋은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6. 그릭요거트는 2형 당뇨병을 예방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고 설탕의 함유는 적거나 없어서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7. 친화적인 박테리아인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줍니다.
3. 그릭요거트 만드는 법과 맛있게 먹는 법
그릭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으로 가장 많은 것은 흰 우유 900 ml에 드링킹요거트 250ml 1개를 전기밥솥에 넣어준 후 잘 섞어줍니다. 전기밥솥의 뚜껑을 닫고 보온 상태에서 약 2시간 정도 둡니다. 2시간이 지나면 보온 상태를 취소하고 그 상태로 8시간 이상 2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총 10시간이 지난 후 뚜껑을 열어줍니다. 유청을 분리해줄 수 있게 채반에 면포를 깔아줍니다. 면포 위에 요거트를 부어준 후 여분의 면포로 덮어주거나 고무줄로 묶어줍니다. 그 후 냉장고에 넣어 15시간 정도 두었다가 꺼내줍니다. 무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분리가 더 잘됩니다. 유청과 그릭요거트가 잘 분리된 걸 확인 후 통에 옮겨 담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그릭요거트는 먹는 방법도 아주 다양합니다. 원상태 그대로 드셔도 되고 견과류나 시리얼, 과일 등을 올려서 드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빵에 그릭요거트를 살짝 발라서 먹으니 아침 식사용으로 완전히 좋았습니다. 또는 제철 과일을 올리고 꿀을 뿌려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오트밀을 시럽에 살짝 볶아서 여러 가지 견과류를 함께한 다음 그릭요거트와 함께 드시면 식사 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