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안은 가족들 모두 큰 병이란 생겨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 날 미국에 사는 큰 언니가 당뇨가 생기고 증상이 심해져 다른 장기에도 문제가 나타나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치료가 잘되어 지금은 식이요법과 함께 몸 관리를 하며 잘 지내고 있지만 다시 심해질까 봐 늘 불안한 마음은 떠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당뇨병이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기고 그것으로 인해 다른 합병증까지 얻게 되면 치료조차 힘들어질 수가 있는 아주 큰 병입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쉽지 않을 만큼 어려운 병이라 생기기 전에 검사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알고 계시는 치료법 외에 효험이 있다고 옛날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도 함께 알아볼까 합니다.
1.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소변을 봤을 때 당분이 정상 수치보다 많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호르몬 단백질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소변량도 급격하게 많아지며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고 갈증을 심하게 느껴 물을 수시로 많이 마시게 됩니다.
2.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봅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해 내지 못해서 발생하는 제1형이 있고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오는 제2형이 있다고 합니다. 제2형 같은 경우는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제2형의 당뇨병은 운동 부족, 많은 스트레스와 함께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중심의 식습관으로 인해 많이 발병하고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서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당뇨병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
우선으로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소변량이 늘어나 화장실 가는 횟수가 확연히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체중이 빠지는 등 신체적으로 체력 손실이 커지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합병증 중 대표적인 것으로 망막에 이상이 생겨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실명까지 온다고 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의 장애가 생겨 심하게 되면 투석까지 해야 하고 정말 무서운 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악으로는 심혈관계의 위험이 극도로 높아진다고 하니 정말 조심해야 할 병 중 하나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인슐린 치료가 있습니다. 혈당강하제를 사용하여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예방하는 반면 인슐린 분비 촉진제나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 등으로 당뇨병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당뇨병 치료에 좋은 신약들이 많이 개발되기를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완벽히 차단해야겠습니다.
4. 당뇨병에 좋은 민간요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민간요법 2가지 알아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치료제가 있지만 옛날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도 2가지 올려봅니다. 첫 번째로 '봄에 나오는 두릅은 금이고 가을에는 은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연에서 나오는 뛰어난 식재료인 두릅은 산채 요리로도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두릅은 줄기, 잎, 뿌리 등 모두를 사용하는데 그대로 말려서 복용하면 당뇨병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전해집니다. 가시에 주의하면서 채집을 해 사용을 합니다. 두릅에는 비타민C와 B1, 칼륨, 칼슘이 넉넉하고 타닌산과 디아스타제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통이나 어지럼증, 신경통에도 좋고 신심을 안정시켜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바로 식초입니다. 전신의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촉진해야 하는데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식초입니다. 식초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을 분해하며 흡수가 되게끔 촉진하고 유해 물질이 몸 안에 남아 있지 않게 작용하는 유기산과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탄수화물의 이용률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식초의 섭취 방법은 음식을 만들 때 쓰거나 물에 타서 음료로 마시거나 어떤 방법이든지 좋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초두라는 것을 만들어 복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 콩 중에 노란색을 띠며 작은 알갱이인 백태라는 콩을 사서 젖은 천으로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물기가 잘 마른 소독된 작은 용기에 콩과 식초를 동량으로 넣은 후 밀봉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3~4일 후 콩이 식초 위로 부풀어 올라오면 콩이 푹 잠기도록 식초를 더 넣어줍니다. 7일 정도 지나면 콩은 그냥 복용하면 되고 식초는 식초대로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만든 지 25일을 넘기지 말라고 합니다. 합병증을 불러오는 무서운 당뇨병 미리 알고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