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 벚꽃의 효능 7가지 / 벚꽃의 활용법과 부작용은? 1. 벚꽃의 개화 시기와 꽃말들을 알아봅니다 어느 사이에 벚꽃의 계절이 소리 없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흐리고 우중충했지만 길가에 늘어선 벚나무에 벚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길가에 꽤 많은 벚나무가 심겨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에도 끝도 없이 늘어서 있고 차가 다니는 도로에도 간격을 맞춰 늘어서 있는 벚꽃 나무들을 보면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은하게 피어난 작고 소중한 꽃들이 너무 예뻐서 한참씩 올려다보곤 합니다. 특히 바람이 불어 꽃잎이 흩어질 때는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답기도 합니다. 물론 꽃잎들이 떨어져 버린다는 건 너무 아쉽지만 말입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해 들은 얘기로는 벚나무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심었다고도 합니다... 2024. 4. 4. 다시마의 효능, 비만에 다시마가 좋다? 나만의 비법 알아보기 1. 다시마 이야기 어린 시절 다시마가 너무 싫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날인가 티비에서 방영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제목은 다름 아닌 에일리언이란 영화었습니다. 사실 저는 공포 영화와 액션영화를 좋아하고 SF영화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찌하다 보게 된 에일리언이 있었는데 그 영화를 보는 내내 에일리언의 체액이 흘러나오는 것에 자꾸 신경이 쓰였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런 모습을 보면 비위가 약해서인지 인상이 찌푸려지고 울렁거려서 보기가 힘들었답니다. 어찌됐든 영화를 다 본 후 며칠간은 자꾸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아 고생했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어머니가 다시마를 만지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답니다. 물에 젖은 다시마의 끈적한 진액을 보는 순간 갑자기 얼마 전에 보았던 영화 에일.. 2024. 4. 3. 부추를 좋아한다면 꼭 알아야 할 5가지 효능 1. 부추 이야기 드디어 황사와 싸워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를 피해 다니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너무 지루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기도 합니다. 꼭 외출해야 할 때는 황사를 최대한 피할 수 있게 철통방어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 초록 잎의 화초를 많이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초록 잎의 화초와 더불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부추도 베란다에 두고 키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부터는 미세 먼지가 심했다가 또 비가 왔다가 수도 없이 반복하니 외출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꼼지락꼼지락 이일 저일을 하다가 비가 왔던 며칠 전에는 갑자기 부추전이 생각이 났습니다. 부추를 좋아하다 보니 간혹 해 먹게 되는 것이 부추전이나 부추무침.. 2024. 4. 2. 쑥! 쑥 향 가득 쑥개떡 이야기와 효능 7가지 1. 쑥 이야기 어느 날부터인가 산책하다 보니 여기저기에 야생화들도 많이 피어나 있고 여리여리한 쑥들도 많이 자라나 있었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강풍을 동반한 비까지 내리면서 다시 겨울이 오는듯한 날씨였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완연한 봄입니다. 한 잎을 따서 향을 맡아보니 은은하게 쑥 향이 코를 찔렀습니다. 공기 좋은 곳이라면 어디든 쑥을 캐어 봄날에만 맛볼 수 있는 쑥 요리를 해보았을 텐데 살짝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 이맘때쯤 할머니 댁에 가면 언제 뜯어오셨는지 쑥을 한 바구니 씻어 찹쌀가루와 함께 버무려 쪄서 주시곤 했던 쑥버무리가 생각이 납니다. 어린잎으로 쑥을 끓여도 은근히 올라오는 쑥 향과 쌉싸름한 맛이 집 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만들곤 하였답니다. 거의 쑥만으로 만들어지는 쑥개떡 또.. 2024. 4. 1.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